밥블레스유 이영자가 반한 냉삼 맛집!"천이오겹살 본점" – 냉동삼겹살 원조에서 냉삼초밥까지 완벽한 고기 플렉스❤

🍜 맛집

달리는멍뭉 2025. 5. 22. 22:43

'고기 맛은 역시 냉삼이지' 라는 말, 전 이말이 도저히 이해가 안갔어요.

제가 아는 냉삼은 그냥 어릴때 저렴할때 먹는 그맛이고

사실 제가 그 재성이오면 김치마이묶고 간다하는 그 식당가서 아 사기구나 느꼈거든요 ㅋㅋㅋ

근데 아 여기 달라요 진짜 달라요

무엇보다 가격도 합리적이고 맛도 그 재성이네 식당보다 훨씬 맛있습니다.

쨋든 '천이 오겹살'은 서울 합정 한복판, 낡은 간판에 조명도 촘촘하지 않은 노포 감성의 고기집입니다.

그리고 여기는 이영자씨가 방송에서 찐으로 극찬하며 입소문이 퍼진 이곳은

냉동삼겹살계의 성지로 이미 유명하다고 합니다. (몰랐어요 블로그 작성하기위해 정보 조사하다 알게됬네요 ㅋㅋ)

"밥블레스유"에서 소개된 이후

"냉삼 원조","냉삼초밥 창시자"."가성비 끝판왕" 등 수식어만 해도 줄줄이....

그리고 여기 !! 제가 항상 맛집 마다 강조하는 그것 !

🏆 "여기, 블루리본 받았습니다" 그것도 4번이나

맛집 인증 끝판왕, 블루리본 수상!

냉동오겹살의 원조답게,
입소문은 물론 미식가들이 선택한 블루리본 수상 맛집으로도 공식 인증!
이쯤 되면 맛은 기본, 분위기와 감성까지 다 갖춘 고기집이죠.

위치는 여기

주소: 서울특별시 마포구 양화로7길 12

아참 영업시간 오후 4시 부터 하고 웨이팅이 항상 있으니 일찍 가세요 !!!

우리가 먹은 메뉴 - 냉동오겹살,볶음밥 그리고 된장찌개

한 접시에 담긴 얇은 냉동오겹살.
불판에 착 올리면 치익— 소리와 함께 퍼지는 고소한 기름 냄새!

직원분이 직접 구워주시는 시스템,
노릇노릇하게 익은 고기를 마늘과 콩나물, 김치에 올려 한 입 먹으면…

"아 이게 진짜 냉삼이구나" 느껴져요.

겉은 바삭하면서도 안은 육즙이 살아있고,
기름기가 많은데도 질리지 않아요.
밥 없이도 무한으로 들어가는 맛.
정말로 고기 자체가 메인 디시예요.

고기 다 먹고 나면 무조건 시켜야 하는 차돌볶음밥.
불판에 남은 기름에다 고슬고슬한 밥을 볶아내는데,
마지막엔 김가루와 계란까지 싹—

“미쳤다…” 라는 말밖에 안 나와요.

불맛 살짝 입혀서 한입 넣으면
고기의 향, 밥의 꼬들함, 고소함, 간장 풍미가
입안에서 삼중창처럼 어우러집니다.
냉삼의 마무리는 이걸로 해야 돼요. 법이에요.

그리고 정말 충격받았던 건 된장찌개.
대부분 고깃집 된찌는 ‘형식적’인 경우가 많은데,
여긴 메인급입니다.

뚝배기에 담겨 나오는데
국물이 아주 찐하고 걸쭉, 건더기도 듬뿍.
된장의 구수함은 기본이고,
고기육수와 채소의 깊은 단맛이 확 올라와요.

“이거 하나만 있어도 밥 한 그릇 뚝딱이겠다…” 싶은 맛.
된장찌개에 이렇게 감탄한 건 진짜 오랜만이었어요.

그리고 반찬으로 어리굴젓이 나오는데 진짜

이것만으로 밥 도둑이 따로 없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 노포인데 무알콜 맥주도 있어요 !

저처럼 술드시지못하는 분도 같이 즐길수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서울 시내 냉삼집 탑 3안에 무조건 들어간다고 생각합니다.

거기다 요즘 서울에서 삼겹살 1인분에 15,000원 넘는 집도 많은데,

여긴 가성비+맛+분위기 올클리예요 !

진짜 냉삼이라고 해서 인당 몇만원씩 받는 창렬스러운 곳들이 종종 있는데 그런데 가지마시고 여기오세요

여기가 진짜 찐입니다.

재성이네 김치 맛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