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대학교 천지관 학식 리뷰 – 이 정도면 학식의 반란, 수제치킨까스 & 간식꼬치가 레전드

 

강원대 천지관 학식.
와이프가 강원대 통계학과 졸업생이라 함께 들른 게 시작이었고, 지금은 ‘일부러 찾아가는 식당’이 되어버렸어요.
학교 안 식당인데, 맛과 구성, 가격 모두 충격적인 퀄리티. 그중에서도 진짜 잊지 못할 두 가지가 있었죠.

 

수제치킨까스 – 바삭함에 진심인 당신, 무조건 드세요

겉보기엔 평범한 치킨까스.

그런데 한입 베어무는 순간, 얇고 바삭하게 튀겨진 튀김옷 아래 촉촉한 닭다리살이 탁 하고 터져요.

이건 냉동 아니에요. 진짜 수제.

 

소스는 묽지 않고, 고기와 잘 어우러지는 짙은 맛.

샐러드도 적당히 산뜻하게 곁들여지고, 밥까지 깔끔하게 완성된 한 상.

 

✔️ 학식이 이 정도면… 솔직히 근처 분식집, 돈가스집 안 부러워요.

가성비+만족도 둘 다 챙긴 완벽한 한 끼.

 

 

치즈떡+소세지 꼬치 – 간식이라고 얕보지 마세요, 학식계 디저트 왕

 

이건 진짜 미쳤습니다.

치즈떡과 소시지를 꼬치에 꽂고 튀겨낸 다음, 매콤한 떡볶이 소스와 겨자소스를 촤악-!

어떻게 보면 흔한 조합인데… 바삭하고 폭신한 식감에 소스 조합이 완벽해서 입에 착 감깁니다.

 

✔️ 한 입 먹고 “뭐야 이거?” 소리 나올 정도.

학생들이나 직장인들, 모두 반할 수밖에 없는 메뉴예요.

 

가격도 부담 없고, 양도 적당해서 식사 후 간식으로 딱 좋아요.

하나만 집어 먹으러 다시 천지관 간 적도 있습니다… 진심입니다.

 

 

천지관 이용 팁

항목내용

⏰ 운영시간
📍 위치	강원대학교 춘천캠퍼스 천지관
💳 결제	현금/카드 모두 가능
👥 외부인	누구나 이용 가능 (학생 아니어도 됨!)

코너별 오픈 시간이 다르니 점심은 11:30~12:30 사이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그때 가면 메뉴도 가장 다양하고, 기다림도 적어요.

 

 

 

 

 

 

 

멍뭉이의 마무리 후기

강원대학교 천지관.
그저 학생들을 위한 급식소일 거라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외부인도 당당히 먹을 수 있는, 진짜 ‘맛집’이 여기에 있습니다.

• 수제치킨까스는 말이 필요 없는 기본 중의 기본,
• 치즈떡+소시지 꼬치는 간식계 끝판왕이자 단짠 중독의 지름길.

춘천에 가신다면, 그냥 한 끼 때우지 마시고 천지관으로 들어가 보세요.
아마 그날의 선택을 절대 후회하지 않으실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