풋볼매니저(FM24) 스탯 완전정복 #3 – 신체적 능력 완전 정리 (8개 항목)

 

신체적 능력이 중요한 이유

 

FM에서 많은 유저들이 말하는 “체감이 좋은 선수”는 단순히 기술이 아니라 스피드와 피지컬 기반의 신체적 능력이 뛰어난 경우가 많습니다. 속도, 힘, 민첩성, 균형감각, 지구력은 전술과 포지션에 따라 선수의 실제 성능을 좌우합니다. 이번 편에서는 신체 능력 8개 항목을 하나하나 분석해보겠습니다.

 

 

 

1️⃣ 가속도 (Acceleration)

가속도는 제자리에서 출발한 뒤 최고 속도까지 도달하는 데 걸리는 시간을 의미합니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순간적인 움직임이 빠르며, 짧은 거리에서 상대보다 빠르게 반응할 수 있습니다. 드리블러, 측면 윙어, 침투형 스트라이커처럼 짧은 거리에서 스피드를 발휘해야 하는 포지션에서 중요합니다. 낮은 가속도는 초반 반응이 느려 상황에 밀릴 수 있습니다.

 

2️⃣ 주력 (Pace)

주력은 말 그대로 최고 속도 그 자체를 의미합니다. 한 번 달리기 시작했을 때 얼마만큼 빠르게 뛸 수 있는지를 나타내며, 뒷공간 침투, 롱볼 추격, 역습 전개에서 큰 역할을 합니다. 가속도가 높아도 주력이 낮으면 금방 속도가 떨어지고, 주력만 높고 가속도가 낮으면 초기 스타트가 느릴 수 있어 두 수치는 함께 평가되어야 체감이 완성됩니다.

 

3️⃣ 민첩성 (Agility)

민첩성은 방향 전환이나 자세 전환을 빠르게 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상대의 태클을 피하거나, 좁은 공간에서 드리블할 때 중요한 스탯이며, 공격수뿐 아니라 수비수나 골키퍼의 반응성에도 영향을 줍니다. 민첩성이 낮은 선수는 상황 변화에 둔감하게 반응하며 정적인 움직임이 많은 체감으로 이어집니다.

 

4️⃣ 균형감각 (Balance)

균형감각은 신체가 충돌이나 움직임 중에도 중심을 유지하는 능력입니다. 드리블 중 몸싸움을 버티거나, 태클을 당해도 넘어지지 않고 공을 지킬 수 있는 능력과 연결됩니다. 작은 체격의 테크니션 선수들도 균형감각이 좋으면 잘 버티며, 몸싸움이 부족한 것을 어느 정도 상쇄할 수 있습니다. 낮으면 쉽게 밀리고 중심을 잃어 플레이가 끊깁니다.

 

5️⃣ 몸싸움 (Strength)

몸싸움은 상대와의 물리적 접촉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는 힘을 나타냅니다. 볼 키핑, 공중볼 경합, 태클 대처, 포스트플레이 등에서 핵심 스탯이며, 수비수나 타겟형 스트라이커는 이 수치가 높아야 제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낮은 몸싸움 수치는 쉽게 밀리고 공을 보호하지 못하는 약점을 만들게 됩니다.

 

6️⃣ 점프 거리 (Jumping Reach)

점프력은 공중 경합 시 도달 가능한 높이를 나타냅니다. 이는 키와도 연관 있지만, FM에서는 점프 거리 수치가 별도로 존재하기 때문에 키가 작아도 점프력이 높으면 헤더 경합에서 경쟁력을 가질 수 있습니다. 수비수나 공격수의 세트피스 플레이, 골키퍼의 공중볼 캐치 능력에도 큰 영향을 줍니다.

 

7️⃣ 지구력 (Stamina)

지구력은 경기 내내 활발한 움직임을 지속할 수 있는 능력입니다. 수치가 낮으면 후반 체력이 급격히 떨어지고, 동작의 정확도가 저하되며 경기력도 흔들립니다. 특히 박투박 미드필더, 풀백처럼 넓은 활동 반경이 필요한 포지션은 지구력이 높아야 전술 이행이 가능합니다. 이 수치는 90분 동안의 경기 퍼포먼스를 유지하는 기반입니다.

 

8️⃣ 타고난 체력 (Natural Fitness)

타고난 체력은 ‘경기 외적 피지컬’로, 주로 회복력과 노화 저항성, 부상 복귀 속도에 영향을 줍니다. 경기를 치르고도 회복이 빠르며, 시즌을 거듭해도 능력 저하가 적은 선수가 됩니다. 로테이션 없이 꾸준히 기용해야 하는 핵심 선수라면 이 수치가 반드시 높아야 하며, 재활 및 장기적인 컨디션 유지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