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피 파더스 데이 인 서울』 다녀온 생생 후기

 

안녕하세요. 몇 주만에 포스팅을 올리네요 

휴.. 요즘 본업에 지쳐 너무 바쁘다보니 포스팅이 조금 늦었던 점 죄송해요 ! 

 

그제죠 ? 

 

2025년 6월 15일, 서울가족플라자에서 열린 서울시여성가족재단 주관의 특별한 행사, 

『해피 파더스 데이 인 서울』(Happy Father's Day in Seoul)의 방문 후기를 들려드릴게요. 

 

 

방금 말씀 드렸다시피 6월 15일은 아버지의 날이라고 합니다. 

즉 ' 육아에 힘쓰는 모든 아빠들과 가족을 위한 특별한 날이었답니다. 

 

그리고 이 행사의 취지는 바로 

 

'맞돌봄 문화'를 위한 특별한 시간 

 

우리나라엔 공휴일로 지정된 아버지의 날이 없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 

이번 행사는 아빠들의 육아 참여를 적극적으로 응원하고, 

'맞돌봄 문화'를 확산 시키기 위해 서울시여성가족대단에서 준비한 특별 이벤트 였습니다.

 

특히 서울시에서 운영하는 중소기업 워라벨 포인트제를 알리고, 가족 친화적 문화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었답니다. 

 

 

그래서 어떤 행사인지 정보를 알려드릴게요 !! 

 

📌 행사 개요 및 정보

  • 행사명: 해피 파더스 데이 인 서울
  • 일시: 2025 6 15() 오후 1 ~ 오후 5
  • 장소: 서울가족플라자 (서울시 동작구 대방동, 대방역 근처)

 

 

  • 주최: 서울시여성가족재단
  • 대상: 서울시 중소기업 워라밸 포인트제 참여기업의 임직원 아빠와 36개월 이상 미취학 자녀

 

주요 프로그램 소개

행사 프로그램은 크게 PLAY, GROW, FUN 세 가지로 구성되었습니다. 

 

🔸 PLAY: 놀이 프로그램 (부스 체험)

·        종이 망원경 만들기

·        곤충 채집통 꾸미기

·        아빠 얼굴 옷걸이 만들기

·        고리 던지기, 미니 골프 체험

·        즉석 사진 포토부스

 

아이와 함께 즐겁게 참여할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 체험이 준비되어, 많은 가족들이 행복한 웃음소리와 함께 멋진 추억을 쌓았습니다.  

근데 실내가 인원이 많아 더운건 아쉬웠어요 ㅠㅠ 

 

 

🔸 GROW: 전문가 토크 콘서트

아빠를 위한 토크프로그램으로 육아 전문가와의 유익한 강연 시간도 마련되었는데요. 

해당 토크 콘서트 동 시간때에 

서울형 키즈카페에서 아동 돌봄 프로그램을 같이 운영해 주셔서 편하게 좋은 정보들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첫번째 육아 전문가 분은 바로 

 

썬데이 파더스 클럽 강혁진 작가님 이셨어요. 

 

여러 좋은 이야기들 정말 많이 해주셨지만 

지금도 뇌리에 꽃히는 이야기는 이거였습니다. 

 

'아이를 놀아준다'는 관점이 아닌, '같이 논다'는 마음가짐이 육아의 핵심이라고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아이의 몸과 마음이 하루가 다르게 성장하는 것을 가까이서 지켜보는 것이 얼마나 경이로운지 이야기한다고 합니다."

매일같이 변화하는 아이의 모습 자체가 육아의 본질이자 기쁨이라고 말씀하셨는데 

 

정말 공감하는 내용입니다. 

 

저희 다오니 매일매일 너무너무 빨리크는거 같아 

사실 너무 아쉬워요. 하루하루 커가는 모습을 보면 ㅠㅠ

 

그리고 마지막으로 강조해주셨던 내용은 

 

글과 기록을 통한 마음의 담아내기 

 

즉 작가님께서는 사진과 영상이 순간을 담을 수 있지만 

촬영하는 그 순간의 '제 마음'을 담을 수 있는 건 글이 제격' 이라고 말씀하셨고 

 

육아 중 느끼는 기쁨, 피곤함, 부담감과 같은 내면의 정서를 기록하는 것의 중요하다고 말씀 하셨어요. 

 

 

이로써 제가 강혁진 작가님이 말씀을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 종합을 해보자면 

 

아빠는 역할은 '돌봄의 조연'이 아니라 '주 양육자'의 위치에 서야하며, 체험과 마음의 진정성의 육아를 더욱 풍부하게 만든다는 점 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두번째 육아 전문가 분은 바로 공립 유치원 교사이신 박준석 교사님 이셨습니다. 

 

박준석 교사님께서 언급하신 부분 중 가장 기억남는 부분은 

 

일상의 루틴에서 안정을 만드는 '등 하원 시간의 중요성' 이라고 하셨어요. 

 

예를 들어 외투와 가방을 챙기고 상태를 살피는 일, 부모와 함께 집으로 돌아가는 시간이 

아이에게 큰 의미가 있다고 설명합니다. 

 

그리고 두번 째는 

 

한국 아빠들이 하루 평균 48분밖에 아이와 함께 보내지 못하지만, 그 48분이라도 쪼개서 보내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그리고 전문가 분들과 함께한 토크를 하였는데요 

 

 

정말 공감되는 부분이 많았고, 아빠가 육아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이런 프로그램이 자주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 FUN: 가족 뮤지컬『돼지책』공연

 

 

그리고 이번 행사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였던 가족 뮤지컬! 이죠 

 

그림책 작가 앤서니 브라운의 명작『돼지책』을 원작으로 한 공연으로,  (뮤지컬은 복주머니 팀이 해주셨어요 !) 

 

부모와 자녀가 함께 관람하며 깊은 공감과 재미를 느낄 수 있었던 따듯한 공연이었습니다. 

 

 

 

 

 

그럼 마지막은 멍뭉이의 한줄 평이죠 ! 

 

사실 솔직히 이야기하자면 와이프가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라고 해서 오게된 행사인데 

정말 아버지의 날인지도 몰랐고, 대부분의 육아는 와이프가 하다보니 많이 반성을 하게 되는 계기 였던 것 같습니다. ㅎㅎ 

 

이번 행사를 통해서 

 

 

단순히 즐거운 시간을 넘어 가족의 의미와 '맞돌봄 육아'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 였습니다. 

앞으로 아빠의 적극적 육아 참여를 응원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많이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